갑자기 센티멘탈 해져서는....
아하하ㅡ
오늘 다들 힘드셨을 것 같아요.
쉬지도 못하시고_ㅠ
저는 이번주부터는 공부모드=_+
빡센 기말고사를 치르게 될 것 같아요.
11월 한 달이, 그리고 어제가.
정말 꿈 같아요.
너무 하고 싶었던 춤을 출 수 있어서.
연습이 끝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엔
구름 위를 걷는 것처럼 기분이 좋았답니다.
너무 갑작스럽게 시작했고,
또 단기간에 공연까지 끝나버려서,
앞으로 다음 공연이 언제가 될지 알 수 없어서,
그리고 또, 제 진로도 아직 확실하지 않아서...
어제 공연이 끝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뭔가 허전하고, 쓸쓸한 마음에...
혼자 오랫동안 걸었답니다. 헤헤ㅡ
찬바람에 기분을 좀 달래고,
고기 못 먹은게 아쉬워서
집앞 치킨집에서 언니랑 치킨 한 마리 뚝딱 해치웠어요. 큭큭.
우리 뒷풀이 기대하고 있을께요.♡
지난 한달은 정말 지옥같이 바쁘고 힘든 날들의 연속이었지만,
제가 정말 해보고 싶었던 것을 하고 있다는 게,
참 행복하더라구요.
참 신기한게,
저는 언니들이 많아서인지
밖에 나가면 거의 동생들, 아니면 오빠들이랑은 쉽게 친해지면서도
언니들은 대하기가 참 힘들었는데.
공연반 언니들은 그냥, 마냥, 좋더라구요.
그냥 같이 있는게 좋았아요.
처음엔 춤이 좋아서 왔는데,
나중엔 언니들 보러 가게 되는거 있죠??
저는 뒤늦게 용기를 내서 들어왔지만,
훠얼- 씬 먼저
꿈을 이루고 계셨던 언니들,
정말 멋있어요.
그리고 선생님, 너무 수고하셨어요.
저 술 마시는거 정말 좋아하는데,
항상 인천 가기 전날이라 맘껏 놀지 못해서 넘 아쉬웠어요.ㅎㅎ
뒷풀이 고고싱!!
멋있는 비비돌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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