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댄스] 강남역최대규모댄스학원,방송댄스,몸치탈출,클럽힙합,재즈째즈,벨리밸리,다이어트댄스 취미반 전문

금요살사 초중급 레슨 정리

보크

오늘은 선임짱이신 레드님이 같이 수업에 들어와 도와주셨습니다.

뮤즈 쌤께서 레드님과 같이 추는 도중에

"안경알이 없는 거 같네요."

"안경알 없습니다."

"아, 난 또 안경알이 없는 듯 깨끗해서??...풋"

다들 뒤집어졌었죠.^^;

뮤즈쌤의 오늘의 가르침

"턴 돌 때 발걸음을 좁게해서 좁게 턴하세요."

청바지 입고 강습 받으니, 주머니 물건 때문에 불편합니다.

핸드폰과 500원, 열쇠를 빼놓습니다.

오늘 패턴 동작은 정말 어려웠습니다.

물론 나중에 연습해 보니 어렵지 않은 동작이었지만,

강의 시간만큼은 완전 지옥 패턴입니다.

수업 끝날 때까지도 이해가 안되는 패턴은 정말 이번이 처음이었죠.

하도 실수하고 못하는 내가 안타까워서 애니스톤에게 물었습니다.

"다른 사람은 잘해?"

"응."

기 확 줄었더랬죠. 나중에 바에 가서 보니, 애니스톤의 말은 거짓말이나 다름 없더군요. 다들 버벅버벅. ㅋㅋ^^

오늘은 레슨이 끝나고 처음으로 연습실에서 연습했습니다.

원래 2시간 정도 예정되어 있던 자리였는데, 신입생 환영회 한다고 하여 40분 만에 파합니다.

레드님의 가르침

"베이직을 할 때, 어깨는 현재로서는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다. 안좋은 습관이 생길 수 있다." 그리고 보니, 이건 정모 때 포카혼탁스님이 얘기했던 것과 같은 내용이네요.^^

"머리 큰 사람이 턴 잘 돈다"라는 농담도 있었습니다. -ㅛ-

그리고 신입생 환영회...

36기 들은 저 멀리 끝에서 있어 크게 인사하며 자기소개를 하지만 들리지도 않습니다.

시간이 좀 흐르니 36기 좌석도 끝에 한 테이블 밖에 안남습니다.

신입생 환영회라고 갔는데, 36기와는 말 한번 나누지 않고 자리에 앉아있습니다.

의미 없어 보입니다.

내성적인 성격인 나이지만, 용기를 내어봅니다.

혼자가면 창피하니까 풍백님과 유림을 꼬드껴서 같이 갑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인사하고 잠깐 얘기하는데 바 가서 연습 안하냐는 말이 나옵니다.

우리 동기 모임 있지 않나하며 어떻게 되려나 고민하고 있는데 다 빠 간답니다.

빠에 가서 열심히 연습해 줍니다.

라우리님이 다시 가르침을 주십니다.

"베이직을 할 때 발을 바닥에 내딛는 동작이 어색하다. 동작을 '앞굼치 딛고, 뒷굼치 마저 딛고'가 아닌 '발 앞굼치부터 뒷굼치까지 선형적으로 딛도록' 하라.

마치 바닥에 붙어 걷는 느낌이 나도록 하라."

애니스톤과 패턴 연습할 때였나... 인사이드턴을 하다가 레드님께 가르침을 받습니다.

"파트너 돌리는 걸 박자5에서 시작하시는데, 박자5는 예비 동작이고, 턴은 박자6부터 해야 합니다."

그리곤 실제 동작을 보여주면서 박자5에서 신호(?)를 주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건 화요일 손빠 레슨 때도 유비아 선생님에게 라이트턴 돌 때 받았던 지적이었는데, 생각이 짧았습니다.

모든 동작에 적용 시켰어야 하는 것을...

혼자 오늘 배운 이름 모를 발동작을 연습해 봅니다.

어깨 움직이는 부분이 잘 안됩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모양새가 안납니다. -ㅛ-;;;

계속 좀씩 바꾸면서 연습하는데, 뮤즈선생님이 뒤에서 웃으면서 보고 있습니다.

다리 모양에 대해 여쭤보고 교정 받습니다.

오늘의 하일라이트는 손빠에서 오늘 배운 패턴 연습하는 것이었죠.^^

야마꼬를 놓고 각자 한번씩 오늘 패턴 연습하는데, 안되는 사람은 25천원 회비였죠.

다들 아주 즐겁게 연습했습니다.

그리고 보니 여기서도 저는

"너무 급하다. 박자4에서 확실하게 쉬어주고 가라."

라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실제로는 '퀵퀵슬로우'에 슬로우라고 이해하면 될까요?

그리고 삼겹살을 먹으러 갔습니다.

저는 36기 분들과 삼겹살 먹었는데 참 즐거웠습니다.

먼저 같이 얘기 나눴던 랑이님, 제노님, 김혜성님(성이 맞나;;) 그리고 나중에 테이블 합치면서 같이 얘기 나눈 로즈님. 제크님(?). 잠시 얘기 나눴던 멋진 오토바이의 페라리님과 빠에서 자주 뵜지만 알아보지 못했던 타미님도 반가웠습니다. 물론, 영무상님도 반가운 건 당근이었구요. ㅋㅋㅋㅋ

던필은 담에는 안잘 때 같이 얘기했으면 좋겠구. 말하는 모양새나 말투가 사근사근해서 참 맘에 듭니다.^^

손빠에 가려다가, 못갑니다. 헤이즐님이 일이 있어 좀 빨리 닫는다고 하더군요.

아, 그리고 손빠가 11시 넘으면 무조건 무료인 줄 알았는데, 금요일만 그렇답니다. 몰랐습니다.

5시 좀 넘어서 나와 각자 길을 갑니다.

전 잠시 회사에서 후기 쓰고 노닥거리다가 집에 갈 생각으로 가는데,

'핸드폰과 열쇠, 500원을 챙겼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핸드폰은, 주머니에 있는데... 500원과 집열쇠가 어딨는지...

아무래도 강습실에 그냥 두고 온 모양입니다. -_-;

집엔 동생에게 연락해서 들어가기로 합니다.

오늘 강습실 가면 있겠지. ^^;☆

■ 동작과 패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