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일단 저 몸치임다.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니 인정하고 가야죠 뭐.
하지만, 제가 몸치반을 다니는 이유는 꼭 몸치이기 때문이 아니라 재미있어서라고
당당히(?) 주장하고 싶슴다.
제가 이래저래 오래 하는 스탈이 아닌데 어쩌다 이번에는 춤을 좀 배워볼까하고
시작한 울 몸치반. 처음엔 제가 몸치였는지도 잘 몰랐는데
강사님 추시는거 보고, 따라하는 내모습을 보니...으~~~휴~~~~
한숨만...
그래도, 처음에 몸치탈출이라고 해서 저는 은근 지루하고 재미 없을줄 알았는데
이게 그게 아니더라고요. 신나는 음악에, 신나는 동작들.
하나하나 따라하다 보면 벌써 1시간이 훌쩍~~
뭐든 2주 이상을 못하던 놈이 이걸 근 두달이 다 되도록 하고 있다는것만으로도
이거 스스로 대견하다고 해야할지...
울 몸치반 강사님 넘 좋으시고, 반분들도 동변상련이랄까 다 따스하시고.
정말 추천하고 싶은 반이네요.

몸치지만 제가 몸치탈출반을 다니는건 역시나 너무 신나게 재미있으니까.
이상임다...